지난 주 금요일!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으러 잠실새내로 떠났습니다. 남자친구가 개업 회계사를 시작한 후로는 거의 대부분 남친 회사 근처에서 먹었기 때문에 소고기 구경은 힘들었어요. (회사는 종로에 위치해 있답니다.) 저도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일도 많고, 야근도 잦아 같이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요. 지난 주 금요일에 옳다구나 하고! 오랜만에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어니댜고요? 바로 잠실새내역 소고기 집인 대성정육식당입니다.



금요일 2호선의 지옥철을 뚫고 겨우겨우 잠실새내역에 도착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성정육식당으로 옮겼는데요. 아뿔싸! 식당이 만석이라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급당황~ 사장님께 말씀 드리자 아무리 그래도 연말이라며 사람이 많은 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극도로 실망한 표정이 역력해졌죠. 왜냐하면 테이블 모두 식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멀리 마음잡고 왔는데 갈 수는 없다며 기다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빨리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고기가 아니라 갈비탕을 먹고 있는 테이블도 있었나봐요. 다시 기분좋은 마음으로 남자친구와 저는 고기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항상 선택하는 고기는 갈비살이고 지난 번에는 업진살을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도 갈비살과 업진살을 선택하려다가 제비추리로 급선회했습니다. 결국 갈비살과 제비추리로 구워먹기로 결심합니다.



식욕이 남다른 저희 커플은 다른 커플들 1판 먹을 때 2판을 구워먹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대성정육식당의 고기입니다. 빛깔이 정말 너무너무 예쁩니다. 색깔만 봐도 최고급 한우라는 게 느껴집니다.




고기에는 양파와 새송이 버섯 조금이 딸려 나옵니다. 고기를 시키면 상차림은 1인당 3천원을 내고 먹어야 한답니다. 야채와 채소는 리필이 계속 가능하니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 커플이 좋아하는 파무침 스타일은 창고처럼 푹~ 절인 스타일인데요. 이곳은 파무침이 너무 살아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먹을 수 있을만큼 가성비 갑의 소고기 집입니다. 밑반찬은 이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글지글 구워지는 갈비살과 제비추리! 사실 갈비살은 구분이 가능한데 다른 분위는 잘 모르겠어요. 등심은 먹을 때 질감이 좋지 않아서 약간 쫄깃함을 가지고 있는 갈비살을 선택하고 있답니다. 화력도 정말 좋아 금새 익혀지니 배고플 때 먹으면 게눈 감추듯이 먹게 된답니다. 옆 테이블 커플이 1판을 구울 때, 저희 커플은 2판도 다 굽고 된장밥 1인분을 추가로 시켰답니다. (먹성이 정말 좋아요)



된장밥까지 너무 무리가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생각이 무색할만큼 된장밥도 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는 후식으로 버블티까지 마셨어요. 그리고 찔린 마음에 9호선을 탈 수 있는 잠실역까지 걸어갔답니다. 너무나 행복한 금요일은 잠실새내역 대성정육식당으로 끝이 났답니다. 혹시나 가성비 갑 소고기 집을 찾고 계시다면 대성정육식당을 추천합니다~ 가게 분위기는 로맨틱하거나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고, 회식에 어울리는 분위기이긴 하답니다. 데이트 장소로는 조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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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210-55 | 대성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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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자연스레 뜨끈한 국물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점심 메뉴로 방문한 곳은 강남역 에머이 쌀국수 집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점심 시간에 사람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저희는 기본 양지 쌀국수에 분짜를 주문했습니다. 에머이 쌀국수하면 역시 '분짜' 아니겠어요?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쎄오도 맛은 있는데 약간 비싼 것 같아 분짜로 선택을 했답니다. 혹시나 베트남 음식을 많이 안드신 분이라면 위의 메뉴들이 생소할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메뉴판도 가지고 왔습니다. 베트남 음식은 특히 여성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메뉴판 사진만 봐도 그 이유가 그려지지 않나요? 풍성한 야채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야채 볶음 음식이 많거든요. 반쎄오도 숙주나물과 돼지고기와 계란을 부친 전을 야채에 싸먹는 음식이거든요. 그래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에머이 쌀국수입니다. 닭 쌀국수와 함께 차돌 쌀국수, 불고기 쌀국수, 양지 쌀국수가 있는데요. 저희는 양지 쌀국수로 주문했어요. 국물이 정말정말 맛있어요~





모습을 드러낸 에머이 쌀국수입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곳은 실내인데도 자연광이 많이 들어와서 사진이 예쁘게 찍히더라고요. 역시 자연광을 이길 수 있는 조명은 아무 것도 없나봅니다. 면도 생면이라 부드럽게 삼켜져요.



에머이 쌀국수의 자태를 한 컷 더~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쌀국수 집 중에서 가장 맛있는 국물 맛을 보유한 곳이랍니다. 제일 처음 에머이를 맛보고 나서 한 동안 매일 여기만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만큼 맛과 중독성 모두 최고인 곳이랍니다.



에머이 쌀국수 후에 바로 등장한 분짜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분짜는 가게마다 조금 다른 모양인 것 같아요. (다른 베트남 음식점과 헷갈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에머이 분짜의 특징은 야채가 아주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고기도 삼겹살 느낌의 고기가 메인인더라고요. 이런들 저런들 어떠할까요~ 고기면 그냥 맛있잖아요.




똑같은 사진인데 필터만 다르게 하고 찍었는지 구도랑 모든 게 똑같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팍팍 느껴지는 음식같지 않나요? 추운 날씨에 온 몸이 따뜻해지는 맛있는 국물이 먹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에머이 쌀국수 집!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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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26 2층 | 에머이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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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은 더블역세권이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도 많아서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는데요. 바로 삼계탕집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일까요? 당산역 근처에는 삼계탕 집이 없어서 한 곳이라도 생기면 잘 될듯한데 삼계탕 집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영등포 구청역에 있는 한성삼계탕입니다



당산역에서 걸어가니 걸어갈만 하더라고요. 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 한성 삼계탕입니다. 영등포 구청에도 여러 맛집들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게다가 당산역에 없는 오리 고기 집도 있어서 다음 번에는 여기를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당산역 근처 삼계탕집으로 한성삼계탕 집은 어떠실까요? 들어가니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메뉴도 오직 삼계탕과 인삼주 뿐이었어요. 2년 전 여의도 근처에서 회사를 다닐 때, 12,000원 하던 삼계탕이 담함을 했는지 일제히 15,000원으로 인상되는 놀라운 경험을 겪었었는데요. 이곳은 아직 12,000원에 삼계탕을 팔고 있었습니다.



밑반찬 또한 아주 정갈합니다. 마늘쫑과 열무김치 그리고 깍두기입니다. 저는 이 열무김치를 보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이것만 먹었어요! 남자친구는 마늘쫑이 맛있다며 마늘쫑만 먹었답니다. 물론 깍두기도 엄청 맛있었어요.



깍두기는 이렇게 나온답니다. 반찬은 추가로 요청하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삼계탕집은 주문하면 빨리 나온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당산역 근처 한성삼계탕 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삼계탕이 금방 나오더라고요.



뚝배기에 나오는 삼계탕은 국물이 아주 뽀얀게 정말 맛있게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삼계탕 국물도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다만, 닭의 크기는 영계를 쓰는지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게걸스럽게 먹은 것 같아요. 몸통 부분은 고기를 발라 먹기가 힘들어서 남친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찹쌀과 국물을 모조리 흡수했어요. 1톨도 남기지 않은 채 다 먹었네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당산역 근처 한성삼계탕의 자태를 한 번 감상해 보시겠어요? 위 영상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을 아주 배부르게 먹고 집에 와서 퍼잤다는 저의 하루 일과였습니다. 아직 한성삼계탕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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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228-11 | 한성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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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정성을 아시고 계실 것 같은데요. 도곡역 명동관에서 꼬막정식을 먹은 후, 저희가 가기로 결심한 카페는 바로 매봉역 카페 진정성입니다. 도곡역과 매봉역은 한 정거장 차이가 나는데요. 저녁도 거하게 먹었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가기로 결정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금새 후회했지만요. 언니가 예전에 도곡역 근처에서 일을 해서 그런지 그곳 지리를 정말 잘 알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날도 어두워져서 간판도 잘 안보이는데 거침없이 걸어가더라고요. 저희는 아무 걱정없이 언니만 졸졸 따라갔습니다.



체감상 20분 정도 걸었을까요? 저는 사실 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데 언니가 다 왔다고 합니다. 들어가보니 '감성 고기'가 보여 뭐지?싶었는데 건너편에 매봉역 진정성이 있더라고요. 사실 이곳 커피숍을 와서 놀랐던 점은 하나같이 'Valet'이라는 간판이 있었습니다. 역시 강남 중에서도 도곡동의 클라스는 다른가봐요. 


저는 별다른 고민도 없이 플랫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플랫화이트를 선택했어요. 그리고선 디저트로 카카오 티라미슈와 밀크티 케익을 택했습니다. 밀크티를 택한 건 별다른 이유는 없고, 1조각만 남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맛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무엇보다 카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난로가 2대 정도 있어서 따뜻하기도 했구요. 저는 난로 바로 옆에 앉아서 뜨뜻하게 쬐이고 있는데 잠시 후 언니가 너 얼굴 안뜨겁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언니는 얼굴이 뜨거워서 도저히 그쪽을 못앉겠다 하더라고요. 저만 특이체질인가요. 코코아같이 아주 진한 플랫화이트와 케익이 등장했습니다. 다들 한모금 마신 것도 잠시, 친구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저희는 바로 쿨하게 시키라고 합니다. 그렇게 총 4잔의 커피와 2조각의 케익을 먹게 되었답니다.



카페 위치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닌 것 같은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갑니다. 그만큼 진정성의 맛은 보장되었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닐까요? 저희도 3시간 동안 이야기 꽃을 피웠던 것 같아요. 시간이 아주 후딱 지나가더라고요. 앉는 자리도 편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쿠션도 있고, 담요도 요청하면 주시더라고요.



매봉역 근처 조용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진정성 어떨까요? 맛도 훌륭하고, 난방은 더더욱 훌륭한! 게다가 발렛파킹까지 되는 아주 좋은 카페입니다. 저희는 집 가는 시간까지 고려하여 8시 40분에 카페를 나와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만큼 재미있더라고요. 다음 모임은 1월로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저의 주말은 막이 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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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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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전직장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 후임자가 새로 들어왔는데 그 분이 2주 만에 그만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그 내막이 너무나 궁금해서 얼굴을 보자고 했습니다. 총 세명이 만나기로 했는데요. 각자 사는 곳이 너무 달라 약속 장소로 선택된 곳은 도곡역이었습니다. 저는 실로 매우 오랜만에 도곡역 나들이를 한 것 같아요. 당산역에서 도곡역까지 가장 빠른 경로로 조회를 해보니 37분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넉넉히 2시 30분에 집을 나왔습니다. 약속 시간이 4시인 거에 비하면 이른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차피 집에서 유튜브 볼 거, 사람들 기다리며 보지~라는 생각이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향한 곳은 명동관이었습니다. 꼬막정식을 먹기로 했거든요!



저랑 동갑내기 친구는 4시에 맞춰서 명동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언니는 조금 늦는다고 해서 날씨도 추울겸 우리가 먼저 가있는다고 했어요. 시간이 오후 4시라 정말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명동관을 가보니 저희 외에 손님이 한 테이블 더 있긴 하더라고요. 혹시나 쉬는 시간이라고 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주문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약속을 잡을 때부터 결정해 두었던 꼬막정식 2인분을 주문합니다. 1인분에 15,000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메뉴가 많이 있더라고요.)



명동관 메뉴입니다. 꼬막정식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는 옛날 불고기도 먹고 싶더라고요. 언니가 온 이후에는 해물파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꼬막정식 2인분도 아주아주 푸짐하더라고요. 그러면 사진으로 한 번 봐볼까요?



위의 차림이 꼬막정식 2인분의 모습입니다. 김가루가 뿌려져 있는 비빔용 그릇에 밥을 덜어 비벼 먹을 수 있게 해뒀더라고요. 앉아서는 상차림이 다 담겨지질 않아 서서 촬영했답니다.



정말 푸짐해 보이지 않나요? 2인용으로 3인이 먹어도 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해물파전까지 시키고 나니 음식이 조금씩 남긴 했습니다. 국물은 된장찌게가 전부인데요. 큰 그릇에 나와도 괜찮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마 저희가 2인이라 조그만 용기에 나온 게 아닐까 추측해 봤습니다.) 명동관 꼬막정식은 2인 이상부터 주문하실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명을 데리고 가서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맛이랍니다~


더욱이 주말에 찾아간 도곡역은 너무나 한산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평소에 2호선과 9호선을 출퇴근길에 격고 있자니 노이로제에 걸릴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3호선의 도곡역, 매봉역을 가니 믿기지 않게도 앉을 좌석이 나오고 역사 안에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로움과 여유로움! 너무나 그리웠어요. 주중의 지하철 피곤함에 시달리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은 도곡역 꼬막정식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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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500 그랑프리앤상가 지하 103호 | 명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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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날 남자친구와 함께 한강 공원을 갔습니다. 운동을 하자고 끝끝내 우겨서요. 저는 그냥 동네 헬스장을 끊어서 가는 게 더 따뜻하고 편하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절 헬스장에 보내고 싶지 않나 봅니다. 꼭 같이 운동을 해야하는데 헬스장 말고 바깥에서 운동하고 싶어 합니다. 아무튼 일요일 오후 3시에 만나 천천히 선유도역을 찍고 한강 공원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항상 봐왔던 선유도 삼겹살 집이 있는데요. 바로 천이오겹살입니다



오픈을 했을 때부터 눈여겨 보던 식당인데요. 오픈이 오후 5시이기 때문에 항상 그 전에 선유도역을 지나가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 처음 먹어봤어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고기 사달라며 노래를 불렀거든요. 저는 삼겹살도 참 맛있는 거 같아요. 선유도 삼겹살 집 천이오겹살의 첫 손님은 저희였습니다. 조금 고민하다 냉동이 아닌 일반 오겹살을 시켰어요. 남자친구는 삼겹살은 냉동도 괜찮다고 했어요. 가격표는 위와 같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등장합니다. 야채가 아주 많더라고요! 특히 무냉채 짱 맛납니다. 김치도 정말 맛있어요! 파무침까지 있는데요. 선유도 삼겹살 집인 천이오겹살은 고기 구울 때, 위의 야채를 모두 판에 올려서 구워주더라고요. 남자친구가 김치를 싫어해서 약간 걱정했는데 별말 없이 먹더라고요. 저는 구운 김치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등장한 삼겹살 두께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고기가 정말 두껍죠? 걷기를 한 1시간 정도 했는데요. 그 시간이 무색하게 더 먹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참이슬까지 주문해서 한 병을 다 먹었답니다. 저는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술대신 환타를 주문해서 마셨어요.



저희가 첫 손님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첫판은 아주머니께서 구워주셨어요. 다만 삼겹살이 덜 익었는데 억지로 자르려고 해서 쉽게 잘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기 두께가 불균형하게 잘렸고, 고기 크기도 제가 선호하는 크기보다 약간 크더라고요. 아무튼 고기 굽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옆에 구워진 야채들을 야금야금 먹었답니다.



고기 러버인 저희 답게 2인분을 깨끗하게 먹은 다음 추가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저는 1인분을 추가로 하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배가 고팠는지 2인분을 주문하더라고요. 선유도 삼겹살 맛집인 천이오겹살의 고기가 등장합니다! (위의 사진은 처음 2인분의 모습이에요.)



지글지글 자글자글 익어가는 삼겹살 소리입니다.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하남돼지 집만큼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최고인 선유도 삼겹살 집인 천이오겹살!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면 강력 추천합니다.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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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200-2 1층 | 천이오겹살 선유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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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강남역 바나프레소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 뒤로 바나프레소만 가고 있습니다. 항상 라떼만 먹다가 갑자기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어 고민을 하다 선택한 메뉴가 바로 크리미 라떼! 라떼가 2,500이라면 크리미라떼는 3,000원인데요! 한 입 먹고 나니 느낌이 라떼에 아인슈페너를 뿌려놓은 맛입니다. 실장님도 먹어보고, 저도 먹어봤는데요. 실장님은 너무 달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달다구리한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딱입니다.



바나프레소는 모든 지점에서 무인 주문(키오스크)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키오스크로만 주문을 하다 요근래에는 바나프레소 어플을 다운받아 방문하기 전 미리 주문을 한답니다. 그리고선 매장에 들어가 음료를 바로 픽업하고 있어요. 강남역 바나프레소에서 이렇게 한 번 주문하니까 너무너무 편하더라고요. 게다가 오픈 기념으로 바나프레소 어플을 설치할 경우, 아메리카노 1잔 무료 또는 1,5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니 꼭! 바나프레소 어플을 다운 받아 이용해 보세요.



요근래에 정말 매일 갔죠? ^^ 오늘도 회사에 갈 일이 있어 크리미라떼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강남역 바나프레소에서 겨울 시즌으로 나온 음료입니다. 더치라떼 4종으로 저희가 방문할 때마다 '품절!'이었던 메뉴인데요. 며칠 전에 품절이 아니라 주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는 더치코코넛라떼를 주문하고, 실장님은 더치시나몬 라떼를 주문했어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메뉴를 기다렸고 이내 나왔습니다. 저는 코코넛라떼를 베트남에서 마셨던 커피 수준으로 기대하며 마셨는데요. 사실 별로였어요. 크리미라떼로 주문할 걸 너무나 후회했어요. 게다가 코코넛 건더기도 계속 딸려나와 정말 불편했어요. 다시는 시켜먹지 말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실장님도 시나몬 라떼를 시켰는데 대추자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한 입 먹어보려고 커피 뚜껑을 열었는데 시나몬 향이 너무 강해서 기침이 나왔답니다. 여러분들도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계속 시키던 음료를 시킬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렇게 열심히 먹은 덕분에 무료음료 쿠폰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 쿠폰이 아니더라고요!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라떼 혹은 크리미라떼!!를 주문할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됐답니다. 유효기간도 무려 1년이에요. 이러니 강남역 바나프레소를 안 좋아할 수 있겠나요~ 강남역 가성비 갑 바나프레소 커피점!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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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46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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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점심으로 이번에 선택한 곳은 샤이바나입니다. 원래는 다른 음식을 먹으러 갔다가 가격이 비싼 것 같아 옆에 위치한 샤이바나로 들어갔는데요. 이곳도 가격은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소울 푸드는 처음 먹는 거라 어떤 메뉴를 시켜야할지 심히 당황스럽더라고요. 한 10분은 실장님과 함께 메뉴판을 뚫어져라 쳐다본 것 같습니다.



놀랐던 점은 항상 만석인 강남역 부근의 점심 시간에 자리가 많이 비어있더라고요. 아마 임대료를 많이 낼거로 예상되는데 저녁 시간에는 꽉차길 바라는 마음 뿐이었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 결국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세트메뉴는 총 4개가 있답니다.



세트메뉴 2번째를 주문했어요. 치즈치즈한 맛을 느끼고 싶기도 했고! 세트메뉴 중에 가격이 제일 저렴했거든요. 샤이바나 대표 메뉴인 치즈버거 라이스와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와 마카로니 앤 치즈와 콘슬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에서 그토록 봐왔던 대표 메뉴인 마카로니 앤 치즈를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답니다.



강남 샤이바나 매장은 넓고 참 예뻤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앞으로는 번창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답니다. 다만, 메뉴 자체가 강남 보다는 이태원이나 홍대 쪽에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렇게 따지면 강남도 못하라는 법은 없긴 하지만요. 왜 이렇게 제 마음이 다 아플까요.)



가장 먼저 등장한 콘슬로우입니다. 저는 버거킹 갈 때도 자주 사먹었던 메뉴인데 실장님은 처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한국 음식으로 따지면 약간 김치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삭아삭하니 맛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강남 샤나바나의 마카로니 앤 치즈입니다! 그릇도 너무 예쁘고 색깔도 너무 예쁘죠? 사실 걱정했던 게 강남인데 점심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맛이 없는 건 아닐까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근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실장님도 처음 먹는 맛이지만 맛있다고 하면서 계속 포크를 움직였답니다.



다시봐도 너무 귀여운 마카로니 앤 치즈입니다! 젊은 층이 선호할 음식 스타일이에요.



두번째 나온 요리는 치즈버거 라이스입니다. 메뉴 이름이 치즈버거와 라이스라고 해서 헷갈렸는데 치즈버거 재료를 밥 위에 올려놓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다른 리조또와 맛이 비슷했는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베이컨이 너무 딱딱했다는 점! 뭔가 음식의 조화를 해치는 느낌이었어요. 약간 덜 바삭하게 구우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마지막은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입니다! 페퍼로니가 올라간 파스타인데요. 이것도 맛있었답니다. 저랑 실장님은 라이스는 조금 남겼는데 파스타는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쌔고, 짠맛도 느껴지기에 탄산도 주문해서 마셨어요. 이런 음식에는 콜라가 제격이죠! 광주에 사는 친척동생에게 먹여주고 싶은 음식이었답니다.



필터가 제대로 된 음식 사진을 보여주지 않는 것 같아서 두가지 버전으로 찍어봤어요. 두번째 사진은 확대까지 해서 너무 적나라한 사진 같네요. (게다가 저랑 실장님이 절반은 먹은 상태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가끔씩 느끼하고 쎈 음식이 먹고 싶은 날 있지 않나요? 그 때 가면 제격인 강남 샤이바나였습니다. 주말 나들이 가서 먹으면 딱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모두들 굿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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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14 강남358타워 2층 201호 | 샤이바나 강남358타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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