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분 살인사건 공소시효 전문가가 말하는 이 사건은?

 

2월 29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전옥분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전히 미스테리가 풀리지 않은 사건 중에 하나인데요. 이 사건을 공소시효 범죄 전문가들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과거 KBS2 시사 교양프로그램인 '공소시효' 무려 1회에서 다룬 사건이 바로 전옥분 살인사건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부져자가 살인된 사건입니다.

 

1999년 2월 13일, 18세였던 송혜희 양은 밤10시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버스를 탑니다. 버스 종점에서 내린 송혜희 양은 말 그대로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02년 9월 26일, 송혜희 양이 실종되었던 마을 근처에서 세 아이의 엄마인 전옥분 씨도 사라집니다. 전옥분 씨는 밤 9시에 버스에서 내려 송혜희 양이 실종된 길을 홀로 걷다가 변을 당한 걸로 추측됩니다. 실종 141일 후 실종된 버스정류장 근처 논밭에서 시체로 발견됩니다. 

 

최초 발견자는 “짐승이 죽은 걸 버린 줄 알았다. 그런데 보니까 양말을 신고 있더라. 남잔지 여잔지 알 수도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미 백골화가 진행될 정도로 오래도록 방치되었던 시신은 머리끈과 귀걸이 등에 의해 여성임이 밝혀지는데요. 사망자는 이곳에서 900m 떨어진 시골 마을에서 살던 전옥분 씨로 밝혀집니다.

 

이에 범죄 프로파일러가 사건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전 평택 경찰서 서장은 범인이 동일 수법 전과자일 가능성을 말합니다. 서장은 범인이 전과자로서 이미 검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과자 중에 이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단골로 출연하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사건에 대해 말해 줍니다. 이 사건의 범행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에 집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수는 전옥분 씨의 시체에 바지가 완전히 벗겨져 있었고 상의도 위로 말려 올라가 있었는데 이는 성폭력이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피해자가 양 발목을 잡고 바닥에서 사체를 끌었다면 웃옷이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갔을 수도 있다"며 다른 주장을 제기합니다. 이 교수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나 은폐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기동력 없는 단독범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해당 마을은 집성촌이였고,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 씨의 원한, 치정 관계를 조사했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옥분씨의 실종 행적을 보면 정말이지... 이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머피의 법칙과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해줘야 해서 자동차를 가져가지 않았고, 중간에 휴대폰이 꺼져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남편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그녀가 실종된 이후 버스정류장 근처에서는 피자박스가 발견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딸이 피자를 먹고 싶어해서 피자를 사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옥분씨가 버스에서 내리는 걸 한 여고생이 봤다고 진술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전옥분씨의 카드가 실종 이후 발견되었는데요. 카드가 발견된 곳은 수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버스 정류장에서 불과 400m도 되지 않는 장소였는데요. 경찰이 그녀가 최종 목격이 된 장소에서부터 수사를 시작했을텐데... 왜 141일 이후에서야 시체가 발견된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늘 그러하듯이 단순 가출로 본 것일까요?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가정적이고 얌전하고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전옥분 씨가 살아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002년 9월 26일 밤, 평택역 앞에서 버스를 탄 뒤 마을 입구 앞에서 버스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전옥분 씨에게 휴대폰을 빌려준 여고생이 같은 버스를 타서 목격을 했던 것이 마지막이 된 것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는 도보로 20여분 거리였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 되었습니다.

이웃주민들의 진술에 따르면 “처음에는 뺑소니다. 도일리 사람이다.”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버스 정류장에서 실종된 사람이 충격적이게도 전옥분 외에 또 있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1999년 2월, 막차를 타고 이 정류장에 내린 송혜희 양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송양의 아버지가 딸을 찾고 있다.”고 고백하는데요. 담당 형사는 “두 사람의 집이 같은 방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을 오늘 2월 29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재조명하는데요. 가족 분들은 사건이 일어난지 몇 십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범인은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요? 전문가들이 추측한 대로 이미 다른 범죄로 감옥에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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