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의심환자 확진자로 확정 울산 확진자 동선은?

 

울산 코로나 의심환자 확진자로 확정

 

국내 첫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울산에서도 오늘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울산에 앞서 이날 그동안 확진자 '0'였던 강원과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코로나19는 17개 시도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오늘은 17개 시도인데... 내일은 또 얼마나 많은 지역이 오염지역으로 변할지 걱정입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세 초등학교 교사인 여성 1명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2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이신데 신천지를 믿으시다니...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걱정입니다.)


2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신천지 대구교호에서 예배

2월 10일: 아버지가 근무하는 울산시 병원에 방문 → 대구 귀가

2월 15일~17일: 대구 → 울산 → 부산 여행 (해운대, 부산역)

2월 18일: 대구 병원 방문 및 자택에 머물렀음

2월 21일: 울산으로 가기 위해 KTX 울산역 방문 → 5002번 리무진 버스

2월 21일: 최종 확진


이어 지난 2월 10일 아버지가 근무하는 울산시 중구 유곡동 내과에서 인후통과 기침 증세로 진료를 받고 거주지인 대구로 귀가해 2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대구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래 집은 대구인데 직장인 울산이라 자주 왔다갔다 하는가봐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울산 부모 집을 거쳐 부산 해운대, 부산역 등 부산 일대를 돌며 여행하고 당일 다시 대구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흠... 대구, 부산, 울산을 찍으셨군요. 서울은 안찍었으려나요? 울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 빨리 발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월 18일에는 감기 증세로 대구 병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은 뒤 대구 자택에 머물렀고, 2월 21일 다시 부모 집으로 오기 위해 오후 1시 3분 KTX 울산역에 도착한 뒤 37.1도의 발열이 체크되었습니다. 그러나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울주군보건소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근무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권유를 했다고 하네요.

이 여성은 곧바로 5002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오후 1시 42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문진 후 간이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집에서 자가격리 중 다시 정밀검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되었습니다. 코로나 울산 확진자 여성이 최종 확진 전 울산과 부산, 대구의 여러 지역을 다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울산시는 현재 이 여성이 다녀간 아버지의 내과병원을 폐쇄했고, 부모와 여동생,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요원 4명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가족들은 울산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 교회를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울산시는 또 여성이 울산역에서 중구보건소, 집까지 오가면서 타고 다닌 5002번 버스, 택시 2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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